제과제빵 입문 기초 필수 준비물

제과제빵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다 구매하기보다 꼭 필요한 필수제품들만 먼저 준비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베이킹에 흥미가 생기고 계속 만들다 보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는 도구들이 생기게 된답니다. 그때 구매해도 늦지 않으니 처음에는 욕심부리지 말고 필수 준비물로만 시작해 보세요. 

 

필수준비물 요약

• 계량도구 : 전자저울
• 반죽도구 : 도마, 밀대, 빵틀 
• 조리도구 : 오븐
• 재료 : 밀가루(만드는 종류에 따라 강력분/박력분), 이스트, 설탕, 소금, 무염버터, 계란 등

 

준비물 상세  

계량도구

제빵의 성패는 계량에 달려있다고 할 정도로 무게를 정확히 계량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각의 레시피마다 추구하는 계량이 다 다르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계량을 다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계량이 달라져서 빵이 부풀지 않기도 하고 타버리기도 하지요. 저도 처음 제빵을 시작했을 때 계량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눈대중으로 만들다가 여러 번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취미로 따라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계량을 맞추어서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량스푼과 계량컵은 전자저울이 있다면 꼭 구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 있는 그릇들을 활용해서 전자저울에 무게를 재어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용 계량저울은 그리 비싸지 않으니 반드시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반죽도구

밀가루 반죽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입니다. 도마는 아마 가정집이라면 하나씩은 구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대는 식빵 등을 만들 때 반죽을 하고 가스를 빼고 모양을 잡아주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반죽도구에서 더 필요한 도구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반죽을 긁어내거나 자를 때 사용하는 스크래퍼와 반죽을 하는 반죽기입니다. 반죽을 자르는 행위는 초보 제빵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스크래퍼가 없다면 뒤집개나 칼을 이용하여 자르실 수 있기 때문에 필수준비물로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제빵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어 힘든 반죽이 필요한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죽하는 재미로 제빵을 취미로 삼기도 하기 때문에 반죽기는 고수가 되고 나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빵틀은 만들고 싶은 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초보자가 가장 많이 만드는 빵은 식빵과 카스테라로 네모틀을 구매하시면 입문용으로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리도구 

오븐입니다. 물론 오븐없이 빵을 만드는 법도 찾아보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검색하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제빵을 하기 위해서는 오븐이 필수로 필요할 거예요. 

재료 

제빵의 필수 재료는 바로 밀가루입니다. 부드러운 촉촉한 식감의 식빵, 모닝빵 등을 만드시려면 강력분을 준비해 주시고, 케이크나 쿠키를 만드시려면 박력분을 준비해 주세요. 빵을 부풀게 하기 위해서는 이스트도 필요한데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구매하시면 되고, 보관은 밀봉하여 냉동실에 넣어놓으면 됩니다. 설탕 또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재료입니다. 처음 제빵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놀라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약간씩 양을 조절해 가면서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버터는 소금이 들어가 있지 않은 무염버터를 사용하여 주세요. 가염버터는 맛이 첨가되어 있어 생각했던 본연의 빵 맛을 다르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답니다. 무염버터를 구매하시면 빵에 발라먹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그 활용성이 2배가 될 수 있어요.